스파이크 걸즈 3차 클로즈베타 리뷰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닝은 변한 점이 없다.
다만 3차의 차이점은 트레이닝을 완수할 경우 '세일러 복' 코스츔을 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도 트레이닝도 안 해보고 무작정 겜 시도하는 걸 어떻게든 줄여보려는 의도 내지는 쉽게 완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낸 것인지 미묘하다(..)
갠적으로 트레이닝을 할때마다 느끼는 점으로는 단순히 공 보내고 받는 연습만 시키는게 아니라 자유 연습으로 할때 위치와 각도 그리고 파워 게이지 별로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 숫자로 보여줬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1차와 2차 클로즈베타 기간의 텀이 짧은 것에 비해 3차는 너무 텀이 크다.

아무래도 모르핀 홈피 자체에서 서비스 하던 것이 한빛소프트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유저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해보지만 너무 길었다..-_-;

1차와 2차 클베때 했던 사람 중 다시 3차에서까지 한 사람이 의외로 적었던 것 같다.

오베가 최대한 빨리 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 퀄리티인데 왜 이리 클로즈 베타를 오래 하는 것일까?

뭐,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서라면 칭찬해줄 만 하지만 솔직히 게임성이 크게 나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쨌거나 리뷰 자체는 간단하게 가자(..)

게임 화면은 1차때와 그닥 차이가 없다.
1차때의 환상적인 렉과 튕김이 2차때 많이 개선되었고 그 안정성은 3차인 지금도 나아졌지만 아쉽게도 간간히 렉이 보일때가 있다..-_-;

공과 사람이 갑자기 이동한다던가...
공을 찼는데 사라졌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돌아온다던가...
(경기중에 스샷 찍기 의외로 힘들다..-_-)

그러고보니 맵도 추가 된 건 없는 것 같고, 배경이 언제봐도 너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사양 유저를 위한 것일테지만...
고사양인 유저한테는 옵션을 통해 배경이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어줬으면 한다.
(이를테면 골을 먹였을때 우리쪽 진영의 갤러리가 환호한다던가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던가...)

매치 포인트는 예전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하게 처리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별로라는 느낌이 든다(..);

이건 좀 심심한 그림이고..
(어쩌다보니 죄다 눈 감고 있는 상황이 찍혔네..-_-;)

전과 달라진 점을 하나 언급하자면 스킬 상점에 대해서다.

전에 비해 스킬이 어떻게 발동되는지 좀 더 일목요연하게 잘 알 수 있다.
시점 변경을 통해 전에 보던 방식으로도 볼 수 있고..
네트가 있기에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전에는 어쨌냐고?

지금에 비해 좀 심심해 보이지 않는가? -ㅅ-;
그리고 보면 스킬 아이콘과 발동키도 지금과 다르다.
덧붙이자면 왼쪽 상단을 봤을때 지금은 폰(메신저)아이콘과 캐릭터라던가 스킬창 아이콘이 따로 되어 있어서 아무때든지 확인할 수 있어 편해진 점이다.
창 자체가 전에 비해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 들고 유저들이 해달라고 한 것이 구현된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맘에 안 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상점! 이다..-_-;
컨셉 상 5분 단위로 물품이 바뀌니 어쩌니 하지만...

그거 원한 유저 몇명이나 된다고? -_-;;

신상품을 위주로 보여주고 자기가 원하는 걸 검색해서 살 수 있게 해야지...;
이건 뭐 원하는 거 나올때까지 다른 거 하다가 오고 (반복)

ps : 스샷 찍고 보니 마우스커서 위치가 좀 오묘한데 신경쓰면 지는 거임(이건 햇살 속의 리얼이 아니니까..)
Ps2 : 이전에도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에 보니 캐릭터에 바스트 모핑이 있었다..-_-;

의상 아이템에 추가된 것이 청결도이다.
이 청결도가 아직까진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나중에 오베부터는 어떻게 될 지 미지수다
(일종의 내구도 개념인 것 같은데..코인 아이템으로 세탁할 수 있다)
---근데 청결도 따지고 할 것 같으면 그래픽적으로 더러워지는게 보여야지? -_-;

이번에 업뎃 된 것중 가장 확실하게 느낀 것이 이 쿠폰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