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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감상

디워를 보고 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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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본인은 이 디워를 2번이나 보았다.
이쯤되면 디워 빠 내지는 심형래 빠라고 해도 무리는 없지 싶은데...
라지만 사람들과 일정 맞추다보니 2번 본 것이다.
(그것도 시간을 어느 정도 두고 봤다면 모르겠지만....하루 차로 또 봤다는 것...쿨럭)

근데 역시 처음 보는 것과 두번 보는 것의 차이는 미흡했던 점이 역시 더 거슬린다는 것과 다시봐도 CG효과 만은 감탄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딱히, 이 영화에 점수는 매기고 싶지 않다..)a

냉철하게는 못 볼 것 같으니 말이다..=_=a

그래도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조선 씬과 등급 맞추기 위해서라지만 컷 잘려나간 것이 너무 눈에 들어온다는 것..;

디워의 스토리는 적절한 편이지만 연출의 부족함이 그 스토리의 적절함을 유치함으로 바꾸고, 제작기간동안 꾸준히 간 것이 아닌 중단되었다 다시 이어지는 패턴 덕에 영화의 퀄리티가 전반과 후반의 차가 여실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다.
(정말이지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수 없다.)

다른 건 몰라도 주변 사람들이 코믹물로 재미있게 보았노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개그 센스만은 누구나 인정할 정도라는 건데....

그 개그 센스도 외국에 통할 만한 것은 두어개로 보인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디워에 대한 평가라던가 디워에 대한 리뷰가 이미 넘쳐나는 상황에서 딱히 리뷰나 감상을 적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난 2번이나 봤단 말이다!(버럭!!)

---뭐, 5번 봤다는 사람도 있다지만..)a

어쨌거나 나에게 있어 디워는 이무기와 용이 나오는 영화라는 가치 보다는 인간 심형래라는 존재로부터 감동을 받게 했다. 근래 들어 이토록 사람들과 흥분된 화두로 이야기 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