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Adult Video) 업계에 남성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은 이전부터 있었고, 얼마 전에 본 블로그를 통해서도 일차 언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업계의 위기감이 드디어 극에 달한 때문인지, 드디어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학교가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음지를 벗어나 대중적인(?) 위치에 오른 일본 AV 업계에 얼마나 인재가 부족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과연 이렇게 학교까지 개설해야 할 지경인 것인지,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도대체 어떤 수업을 하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는 한편으로 궁금해 하고 있는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AV 영상물을 만드는 데에는 연출자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 등이 중심이 된다고 합니다만... 촬영 현장도 아닌 학교(!)에서의 실기 지도는 도대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도 짐작조차 어렵고, 실제로 현역으로 활동하는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지도를 한다고 하니 이 학교가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갈 지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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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상황 1. (미팅을 할 시)
여 : 어느 대학 다니세요?
남 : AV대에 다닙니다.
여 : 네?
남 : SM과 2학년 과정이고요 학내에서 삼각목마와 채찍을 가장 잘 씁니다.
여 : ...
예상되는 상황 2. (면접을 볼 시)
면접관 : 대학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텐가?
남 : 배운바 최선을 다해 여 상사를 능욕하겠습니다.
면접관 : 뭐라고?
남 : OL계열 스타킹 페티쉬에 대해 특히 열심히 배웠습니다.
면접관 ...
예상되는 상황 3. (같은 학교 친구끼리)
친구 : 우, 교수님이 레포트로 낸 69과정에 대한 이해와 그 변형 체위에 대한 실천이 너무 어려워.
남 : 어라? 그거 벌써 배워. 이쪽은 이제 막 관장에 대한 실습 들어가는데..
친구 : 우리 과가 봉사과잖아. 그래서 저번 학기에 이미 펠라치오라던가 파이즈리 같은게 끝났지.
남 : 힘들겠군 그래. 그나저나 그래도 우린 나은 편이야 도구과 얘들은 미칠려고 하더라.
친구 : 그러게 말야. 딜도라던가 바이브레이터 섹스돌 같은 거 쓰고 할때는 굉장히 쉬워 보였는데, 이번 레포트가 촉수로 실험해보는 최음과정이잖아.
남 : 다른 건 둘째치고 촉수를 직접 구하라고 하는게 가장 골때리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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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로 써봤다만..-_-;
막장이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