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벤토리/잡담

모나미 153볼펜의 숨은 뜻..

44년 장수 '모나미 153볼펜'의 숨은 뜻

2007년 09월 11일 (화) 16:20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볼펜의 대명사'로 알려진 '모나미 153볼펜'은 1963년 5월1일에 탄생했다.



컴퓨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필기도구의 이용이 줄어 판매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모나미153은 여전히 국내 볼펜 시장의 '간판스타'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153볼펜은 약 33억자루(한 개당 길이 14.5㎝)에 달한다. 이를 늘어 세우면 지구둘레의 열 바퀴가 넘는다.



모나미 153볼펜은 회사 이름까지 바꾼 일등공신이다. 모나미 153볼펜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사람들이 회사 이름보다 제품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아예 1967년 회사이름을 광신화학에서 ㈜모나미로 바꾼 것. 불어로 '내 친구'란 뜻의 '모나미'는 그만큼 친숙한 장수 브랜드다.



이름에 얽힌 사연도 재미있다. 153볼펜은 창업주인 송삼석 회장이 직접 이름을 붙인 것이다. 왜 153일까. 153은 성경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베드로가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성경 구절대로 많은 성과를 거두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아홉)를 만드는 숫자라는 의미와 초기 가격인 '15'원에 모나미의 탄생연도인 196'3'년의 의미가 합쳐친 것이라는 말도 있다.






박희진 기자(behappy@)

==========================================

153뜻이 성경에서 퍼온 줄은 몰랐지만 어찌되었건 정말 장수하는 브랜드..)a
사실 가격대비 성능비로 모나미153은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고등학교때 빡빡이 숙제 받을때라던가 선생들이 공식과 단어 외우라면서 항상 하는 말이...

"한 학기에 모나미 10개만 써봐라. 그러면 누구라도 성적 오를 꺼다."

..)근데 울반 1등도 그정도까지 쓰는 놈은 없던 것 같다.
(왜냐고? 샤프 쓰잖아..)

아는 놈중 하나는 일본 하이테크 0.3만 쓴다.
갠적으로 그것도 꽤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잘 안 쓰는 이유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자루에 3000원이나 하기 때문이다.
(물론 더 싸게 싸려면 얼마든지 더 싸게 구할 수도 있지만..)

갠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같은 모나미에서 나오는 플러스 펜.

그게 글 쓸때의 느낌이라던가 색감이 맘에 들어서..-ㅅ-a